글로벌섬유이슈 4

Thermore, 차세대 보온소재 ‘에코다운 파이버 싱크’ 출시…성능과 스타일의 조화 제시

100% 재활용 섬유로 만든 혁신 단열소재…“디자인과 지속가능성 모두 잡았다” 지속가능한 단열소재 분야의 선도 기업 서모어(Thermore)가 신제품 ‘에코다운 파이버 싱크(Ecodown Fibers Sync)’를 공개하며 프리미엄 보온소재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이 제품은 ‘별의 핵융합’에서 영감을 받은 물리적 구조를 모티브로 개발된 혁신적인 자유섬유(free fiber)로, 극도의 부드러움과 복원력을 동시에 구현해낸 것이 특징이다. 일반적인 충전재와 달리 여러 번 세탁해도 볼륨이 유지되며 뭉침 현상이 거의 없다.‘에코다운 파이버 싱크’는 기능성 아우터웨어에 적합한 날렵한 디자인부터, 부피감 있는 패션 실루엣까지 모두 소화 가능한 유연한 설계로, 디자이너들이 성능과 표현 사이에서 고민하지 않아도..

‘2025 IDEA·FiltXPO 어워드’ 수상자 발표…비직물·필터 산업의 미래 열어

혁신적 소재와 기술력으로 주목…“지속가능성과 성능 동시 달성한 사례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캐리(Cary)에 본부를 둔 비직물산업협회(INDA)는 지난 4월 29일과 30일, 플로리다주 마이애미비치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IDEA®25' 및 'FiltXPO™ 2025' 행사에서 2025 IDEA® 성과상(IDEA Achievement Awards)과 FiltXPO™ 혁신상(Innovation Awards)의 수상자를 발표했다.이 상은 비직물(nonwoven) 및필터(filtration) 산업의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로, INDA는 각각 '노노운즈 인더스트리(Nonwovens Industry)' 매거진 및 '인터내셔널 필트레이션 뉴스(International Filtration News..

中 이빈그레이스, 최초 ‘재활용 섬유 펄프’ 공장 가동…순환형 패션 본격 시동

비스코스 대체 원료 확보에 탄력…“친환경 섬유 공급망 구축의 전환점” 중국 쓰촨성에 세계 최초의 ‘재활용 섬유 펄프 생산시설’이 문을 열며 글로벌 패션업계의 친환경 전환에 속도가 붙고 있다.캐나다 밴쿠버에 본사를 둔 인조 셀룰로오스 섬유(MMCF) 생산기업 이빈 그레이스(Yibin Grace)는 지난 4월 8일, 산업 폐기물 및 소비자 의류 폐기물로부터 고품질의 저탄소 펄프를 생산하는 재활용 텍스타일 펄프 파일럿 공장을 가동했다고 밝혔다. 이 펄프는 비스코스 스테이플 섬유, 필라멘트사, 라이오셀 등 다양한 친환경 섬유의 원료로 사용될 수 있다.이 공장은 연간 1,500톤의 생산능력을 갖췄으며, 기존 산림 자원을 대체할 순환형 소재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설계됐다. 특히 중국 정부가 설정한 ‘2030년..

美·中 관세 완화 합의에 섬유·의류 업계 '환영'…단기 효과는 제한적

美 섬유의류협회 "장기적 무역합의 필요…여전히 높은 관세가 소비자에 부담" 미국과 중국이 5월 14일부터 관세를 일시적으로 완화하기로 합의한 가운데, 미국 섬유·의류 업계가 이를 환영하면서도 실질적 효과는 제한적일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12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미·중 경제통상회의 공동성명에 따르면, 양국은 90일 동안 일시 휴전 기간을 갖기로 했다. 이에 따라 미국은 자국이 부과한 대중국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30%로, 중국은 미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10%로 각각 낮추기로 했다.이에 대해 미국섬유의류협회(AAFA)의 스티브 라마르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90일간의 유예 조치는 지난 4월 9일부터 사실상 이어져온 미·중 간 무역 봉쇄 상태를 일정 부분 완화하는 데 도움..